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한 지난 19~2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채택된 새 강령에는 ‘북한 비핵화’ 관련 언급이 삭제돼 논란이 일었다. 이를 의식해 조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 고위급 인사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설리번 보좌관은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27~29일 방중 기간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 장관과 ‘중국군 2인자’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났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과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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