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와 갈등 빚더니…30년 공들인 '백종원 회사' 깜짝 소식

입력 2024-08-30 18:19   수정 2024-08-30 22:30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말 예심을 신청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심사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1994년 1월 설립한 회사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백 대표가 지분 76.69%를, 강석원 부사장이 21.09%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3881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교촌에프앤비와 풀무원, 대상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뒤 세 곳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를 적용해 기업가치와 공모가를 정할 방침이다.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64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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