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새 모델이 된 탁구선수 신유빈이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빙그레는 2일 신유빈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히면서 "신유빈이 직접 노래도 직접 불러 몰입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다.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 장면은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2004년 광고 방영 당시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노래가 삽입됐다.
또한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해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유쾌하게 담았다. 특히 경기 중 쉬는 시간에 머리에 얹어 열을 식히던 얼음주머니도 광고에 등장해 바나나맛 우유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맛우유 광고에 모델 신유빈의 신선한 유쾌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신유빈과 함께하는 바나나맛우유를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에 공개된다. 광고를 시청한 후 감상평을 유튜브에 댓글로 남기면 신유빈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운동복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