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5일까지 우리나라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간정원 45개소를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곳곳의 민간정원을 소개해 국민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한다.
지난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39개소이며 이중 지방자치단체 및 정원 분야와 관련된 단체의 추천을 받아 45개소를 1차 선정했다.
선정된 45개소는 전문심사단의 현장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정원누리’에서 진행하며 투표에 참여한 국민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민간정원 조성을 활성화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각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색이 담긴 색다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민간정원 분야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개인의 손길로 아름답게 꾸며진 민간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