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에 휘청인 소상공인…네이버, 수수료 감면 '지원사격'

입력 2024-09-02 12:01   수정 2024-09-02 12:02

네이버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소상공인(SME)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쇼핑 내 일부 버티컬 채널 유입 수수료를 감면하고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다. 최근 티메프 사태 등으로 위축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환경 속에서 SME 판매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2일 패션타운 '소호&스트릿'·'디자이너', 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등 3곳을 통해 상품이 판매될 경우 발생하는 채널 유입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또 '네이버쇼핑 핫딜대전' 프로모션으로 SME 온라인 판로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가구, 생활, 패션, 뷰티, 식품 등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상품 5000여개가 매주 기획전에서 소개되는 중이다. 네이버는 오는 12월까지 기획전 노출과 사용자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대금 정산, 무료·교환 반품 비용 지원으로 SME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부터는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시작 다음 날 대금 100%를 정산해 SME 자금 순환을 지원한다. 그간 약 12만명의 SME에게 누적 기준 40조원이 넘는 대금을 선지급한 것.

네이버 도착보장 판매자에겐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도착보장 판매자 70% 이상이 이를 통해 무료·교호나 반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다소 침체된 최근의 이커머스 사업 환경에서 SME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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