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요금제로 실시간 채널과 20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B tv 올 플러스(B tv 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인터넷TV(IPTV) 업체가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식의 요금제를 내놓은 첫 사례다.
영화, 아동용 콘텐츠, 다큐멘터리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17종 월정액 상품과 ‘B tv+’ 요금제를 결합했다. 최신 영화를 제외한 대부분 VOD 시청이 가능하다. 셋톱박스 하나에 최대 네 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요금제는 실시간 채널 257개를 볼 수 있는 상품과 236개를 시청할 수 있는 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인터넷과 IPTV를 결합해 3년 약정 계약을 기준으로 월 요금은 각각 2만2000원, 2만900원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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