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엔 '직원 2명이 불륜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판은 공무원들이 주로 글을 올리는 공간이다. 해당 게시글은 게시판에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미 다수의 공무원이 해당 게시글을 봤고 이 내용이 공직사회로 빠르게 확산됐던 것.
게시글에 언급된 피해자들은 억울하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작성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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