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80년 전통 대표 차례용 술 백화수복…1만원 안팎의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입력 2024-09-04 16:16   수정 2024-09-04 16:17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은 80년 전통의 대표 차례용 술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뒤 지금까지 8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한 뒤 사용한다. 저온 발효 공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우리 민족의 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한다. 라벨과 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작년 8월부터 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쌀겨 등의 부산물을 제품 포장용 상자 등의 패키지의 원료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적용해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백화수복은 따뜻하게 데워 마실 수 있어 찬 바람 부는 계절에 야외에서 음용하기도 좋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의 제품 용량은 700mL, 1.8L의 두 종류다.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0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 제품”이라며 “올해 도입된 기준 판매 비율로 가격이 저렴해져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델몬트주스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 세트는 1만원 안팎의 중저가로 구성했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 세트는 ‘애정’ ‘감사’ ‘풍요’라는 한자와 과일 이미지를 넣은 패키지로 꾸몄다. 델몬트 소병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mL 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델몬트주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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