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창립된 크몽은 국내 긱이코노미 분야를 선도하며, 다양한 전문성(휴먼 리소스)을 한데 모아 고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휴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형의 서비스를 표준화해 거래 가능한 제품으로 만드는 ‘SaaP(Service as a Product) 전략’이 크몽의 차별점이다.
크몽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에게는 수익 창출과 성장의 기회를, 의뢰인에게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다양한 협업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1인 창업자, 소상공인, 기업 고객 등 다양한 고객군에 디자인, 정보기술(IT)·프로그래밍, 영상·사진·편집, 마케팅 등 700여 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연결한다.
크몽은 전문가의 작업물 범위에 따른 가격, 후기, 포트폴리오를 상시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협업이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검색하고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상반기에만 100억원대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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