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윤시내, 이게 말이 되나요"…40kg 유지 비결은 [건강!톡]

입력 2024-09-05 07:16   수정 2024-09-05 07:17




"40대인 저는 6센치 굽도 못 신겠던데 어떻게 저 모습이 72세에요? 나이 들면 생물학적으로 장기와 피부가 처져서 허리가 두꺼워진다는데 허리도 잘록하고 척추도 곧아요. 사인할 때 보니 손에 주름도 별로 없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영원한 디바’ 가수 윤시내(72)가 전성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윤시내는 지난 2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화려한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다. 이날 윤시내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윤시내는 4년 전 방송에 출연해서도 "항상 관리한다. 일어나면 몸무게부터 체크한다"며 "전날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다음 날 조절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몸무게를 40~41kg이라고 밝힌 그는 "과일과 견과류를 주로 먹는다. 때로 고기도 과식한다"면서도 "음주는 안 한다. 목소리에 지장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식사를 '모이'에 비유했다. 인간 모이를 먹는 수준일 정도로 소식한다는 것.

윤시내는 동네 단골 카페를 찾았지만 먹음직스러운 빵을 보고도 전혀 손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장님이 팬심을 담아 건넨 빵도 전혀 손대지 않았다.



윤시내는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몸무게를 재는 이유는 항상 무대에 서기 때문"이라며 "아무래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시내의 근황 공개에 "외모 관리 뿐 아니라 너무 건강해 보인다", "가요계의 이길녀다", "저희 부모님보다 연세가 많은데 훨씬 젊어 보여 놀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윤시내처럼 매일 몸무게를 재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중요한 습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체중을 재는 것보다 체중 변화 추이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다이어트 시 정기적인 체중 측정이 도움이 되지만, 매일 측정할 경우 개인적인 체중 조절 노력에 의한 변화보다 정상적인 일일 체중 변화가 더 클 수 있어 주 1회 체중 측정이 권고된다"고 조언했다.

강 교수는 "부적절한 체중 조절 방법을 사용했을 경우, 체중 감량이 체지방 감소가 아니라 근육 감소일 수 있으므로 체중뿐 아니라 체성분 검사나 허리둘레를 같이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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