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가 실시한 올해 시트 품질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차주 9만914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반 브랜드 준중형차 부문에서 현대트랜시스가 시트를 공급한 기아 포르테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준중형차(기아 리오)와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시트 부문에서는 2021년 3위(제네시스 G90)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11개국에서 3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진출한 미국 조지아, 일리노이, 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등에서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올 4분기 완공될 현대차그룹의 조지아 전기차 전용공장(HMGMA)에도 전기차용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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