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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실업 수당 신규 신청자는 227,000명으로 8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자제하면서 기존 근로자의 해고도 꺼리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31일로 끝난 중에 실업 수당 신규 신청자가 전주 232,000건에서 5,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계절적으로 조정된 수치를 기준으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5,0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업들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속에서 근로자를 해고하기 꺼리면서 신규 채용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앞서 급여조사기관인 ADP가 발표한 8월 민간부문 신규일자리는 3년반만에 가장 적은 9만9천개로 집계됐다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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