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인천~뉴욕노선의 운항을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11월 14일부터 인천∼뉴욕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금·일)로 증편한다.
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인천공항에서 밤 9시 55분에 출발하며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목요일 오전 00시 1분에 출발한다.
인천~뉴욕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5번째 정기노선으로 2023년 5월22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보다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취항 후 올해 7월말까지 총 504회를 운항해 14만679명을 수송했으며 여객점유율은 국적사 중 13.4%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운항편수가 늘어나며 고객들의 일정 선택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며 "추가 도입되는 기단을 활용해 더 많은 운항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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