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작사한 곡의 저작권료를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쯔위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솔로 앨범에 쯔위는 단독 작사한 곡 '플라이(Fly)'를 수록했다. 그는 "나만의 첫 앨범이다 보니 작사를 하면 의미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 이야기를 팬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작사에 도전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 과정을 떠올리며 "처음 시작할 때는 한국어로 풀기가 쉽진 않았지만 모르는 게 있으면 검색하면서 차근차근 잘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단독 작사한 곡으로 저작권료가 들어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쯔위는 "기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작권료로 무엇을 할 지)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지금 막 생각해 봤다. 이 곡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이 곡이 건강한 위로가 되었다면 저작권료로 더 많은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기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바웃쯔'는 오는 6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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