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인 팔레스타인과 졸전 끝에 비긴 홍명보호가 오만과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홍명보 감독 등 코치진을 비롯해 주장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대표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을 마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후 6일 저녁 인천공항 근처 숙소로 모였다.
이날 새벽 출국한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한다. 약 15시간을 비행하는 장거리 이동이다.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11시30분 오만에 도착해 곧바로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한국시각으로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벌인다.
오만과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4승 1패로 앞선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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