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출근길 기다리다가…20대여성 쓰러져

입력 2024-09-08 14:26   수정 2024-09-08 14:27


기아타이거즈 야구선수들의 출근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광주 북구 임동의 챔피언스필드 내 지하주차장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을 기다리던 중 더위에 일시적으로 혼절하면서 시설물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은 안전요원 순찰 강화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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