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을 정도"…미국도 푹 빠져버린 '한국 전기차'

입력 2024-09-08 18:26   수정 2024-09-09 00:35


현대자동차의 2025년형 아이오닉 6(사진)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란 평가와 함께 최고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8일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매체인 켈리블루북의 ‘2025 최고 전기차’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아이오닉 6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켈리블루북의 ‘최고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자동차 구매자들이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인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 6에 대해 “최대 581㎞의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 시간은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매우 효율적이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라고 적었다.

켈리블루북은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대상으로 주행 성능과 내·외장, 주요 편의 기능, 주행거리, 충전 성능, 안전성, 관련 비용 등 주요 항목을 수백여 시간 평가해 최고 전기차를 선정한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은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가 뽑은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 시리즈는 지난달 미국에서 5646대 팔렸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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