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부품 구매도 온라인으로 '손품'…車거래 스타트업 방긋

입력 2024-09-08 18:30   수정 2024-09-09 01:06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이 커지자 관련 스타트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발품을 팔지 않고 온라인으로 차량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견적 비교, 부품 구매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주목받는 것이다.

8일 신차 거래 플랫폼인 차봇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해 2월 론칭한 ‘신차 견적 매칭 서비스’는 지난 8월까지 견적 신청 건수가 매달 64%씩 늘었다. 차봇 앱을 통해 고객이 차량 구매 견적을 신청하면 차봇 멤버십에 가입된 딜러들이 24시간 안에 경매 방식으로 견적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앱으로만 하루평균 10건 정도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계약 성사율이 약 10%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봇 앱은 자동차를 사고, 타고, 파는 운전자 생애 주기 접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 자동차 견적을 내는 것은 물론 자동차 금융과 보험 비교, 블랙박스 등 출고 후 필요한 제품 선택을 돕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차봇 앱은 2022년 9월 론칭한 이후 2년여 만에 다운로드 50만 회, 회원 10만 명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신차 거래 플랫폼인 카랩은 2021년 처음 출시돼 월평균 600대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카랩은 약 2300명의 딜러 회원을 보유했으며 한 달에 10만 건 넘는 견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입차 할인 금액 데이터와 브랜드·차종별 소비자 선호도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쇼핑라이브 채널로 KG모빌리티의 액티언을 판매했다. 온라인을 통한 신차 구매가 낯선 고객들을 위해 한 달 내 무료 반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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