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의시스템은 글로벌 AI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SMCI)와 사물인터넷(IoT)/ Embedded & Edge 컴퓨팅 부문 등 산업용 분야에 공식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성능 산업용 서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의시스템은, IoT/ Embedded & Edge 컴퓨팅 솔루션은 물론 슈퍼마이크로의 주력 제품인 고성능 산업용 서버 등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는 “ 이번 슈퍼마이크로社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의시스템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이 크게 강화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신뢰 할 수 있는 각종 산업용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퍼마이크로社는 최근 글로벌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고성능 서버와 AI서버 판매 급성장에 따라 2024년 151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1991년에 설립된 여의시스템은 2005년 정부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매출 규모는 5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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