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9일 디스패치는 이강인과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봄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강인은 여성의 어깨를 안고 다정하게 거리를 걷거나 이강인의 에이전트와 함께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또 한국에선 이강인의 누나와 함께 야구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 시절 호흡을 맞춰 이강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도 이 여성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여성은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모(25) 씨다. 박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박 씨는 이강인의 누나와 친분을 맺고 이후 이강인과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올해 초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나은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5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 등판해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으나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는 10일 오만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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