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서울, '클라우드 컬렉션' 런칭

랩그로운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 이하 랩다이아몬드)를 베이스로 컨템포러리 파인 주얼리를 전개하고 있는 어니스트서울이 9일 클라우드 컬렉션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컬렉션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름을 모티브로 작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쇼피스(showpiece)적인 묵직함은 덜어내고 일상에서 데일리한 무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또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 아닌 모듈식 설계방식을 적용해 한층 더 정교해진 피니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브랜딩을 담당하기도 했던 문설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랩다이아몬드의 등장으로 대중들이 다이아몬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천연다이아몬드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랩다이아몬드를 통해 고품질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랩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와 동일한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환경파괴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주얼리 업계 전문가들은 랩다이아몬드 시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경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랩다이아몬드의 인기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니스트서울의 클라우드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