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Mathpid)’를 앞세워 유네스코가 개최하는 ‘디지털 러닝 위크 2024’에서 발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대표로 강단에 오른 원만호 디지털전환(DX)사업본부장은 자사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개인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원 본부장은 “매쓰피드의 AI 기술은 전 세계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해외 곳곳의 교사들이 학생 개인에게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교육의 형평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 아프리카 콩고의 한 교육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에서는 교사 한 명이 다수의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매쓰피드 같은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네스코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포용적인 교육을 받는 것을 주제로 매년 디지털 러닝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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