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입력 2024-09-09 15:44   수정 2024-09-09 15:45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 ‘폰고(phoneGO)’ 운영사 ㈜피에로컴퍼니(대표 박민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 보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성장이 기대되는 초기 기업(창업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 및 집중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라는 혁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피에로컴퍼니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중고 전자기기의 렌탈 수요를 예측하는 AI 엔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팁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리퍼비시 전자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추이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중고 전자기기의 렌탈 수요를 예측하는 AI 엔진’은 중고 전자기기의 가치 변동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최적의 렌탈 조건을 제시한다.

또한 시세 데이터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잔존가치 예측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기업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가의 리퍼비시 전가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에로컴퍼니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고기기 렌탈 시장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와 달리 시세 데이터가 정형화 되어있지 않은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에로컴퍼니 박민진 대표는 “최근 중고 전자기기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를 렌탈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제 막 성장이 예측되는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에 해당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최적화된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고 전자기기의 렌탈 수요를 예측하는 AI 엔진’은 리퍼비시 전자기기 렌탈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제 순환 구조 구축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민진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피에로컴퍼니는 향후 관련 솔루션 고도화를 중점 추진해나가며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에로컴퍼니는 불량이 발견되거나 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정비해 재출고하는 것을 뜻하는 각종 리퍼비시 전자기기를 유저가 원하는 만큼만의 구독기간을 설정해 사용하거나 분할결제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폰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핀테크 스타트업 고위드와 손잡고 법인향 IT기기 구독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전자기기 렌탈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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