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 (금융, 산업, NGO 등), 학계를 대표하는 고위급 인사와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는 ▲ 탄녹위 김상협 공동위원장(KAIST 녹색성장지속발전 부총장)의 환영사, ▲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과 ▲ 전국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세계적 석학인 ▲ 옥스퍼드 사이드 경영대학 로버트 에클레스 교수, ▲ 영국 기후변화위원회 태스크포스 공동 사무국장 겸 옥스퍼드 지속가능금융그룹 창립자 벤 칼데콧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지는 오전 세션에는 (1부) 녹색금융정책과 거버넌스 및 (2부) 녹색전환금융을 다루는 고위급의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 탄녹위 김상협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 금융위원회 신진창 금융정책국장, ▲ 한국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 ▲ 한국은행 나승호 지속가능성장 실장, ▲ 한국회계기준원 이한상 원장, ▲ 클라이밋웍스재단 산업탈탄소 부문 김효은 대표, ▲ KAIST 녹지대 엄지용 원장이 ‘녹색금융정책과 거버넌스’와 관련하여 한국형 녹색금융 거버넌스와 정책금융의 역할,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및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 탄녹위 민상기 에너지경제조정국장을 좌장으로 ▲ 전국은행연합회 이인균 본부장, ▲ KB금융지주 전윤재 ESG 사업부장, ▲ IBK기업은행 유인식 ESG 부장, ▲ 포스코홀딩스 음광진 탄소중립전략실 리더, ▲ UNEP FI 임대웅 한국대표 겸 아세안 자문관, ▲ KAIST 녹지대 인소영 교수가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금융기관의 녹색금융 공급 확대 방안, 전환금융 상품 및 금융 솔루션의 적용 사례를 기업, 은행, 증권사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후로 예정된 지속가능금융 워크숍은 주요 녹색금융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녹색금융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며 녹색금융 거버넌스를 평가하고, 넷제로 전환의 리스크와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은 강의와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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