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시흥동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조감도)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발표했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 인근에 있는 이 단지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2개동 지하3층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한다.
건축위는 인근 안양천과 주변 건축물 간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창출했고 지상층 필로티와 단지 내 동측(가로구역)에 휴게마당을 조성해 공공에게 열린 가로환경을 계획했다. 북측에는 대지 내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보행하기 쉬운 가로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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