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미국 코닝,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함께 세계 3대 유리 소재 기업으로 꼽힌다. 이 중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라인에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TGV 레이저 장비는 유리기판에 전극을 만들기 위해 미세한 구멍(홀)을 뚫는 장비다. 가공 과정에서 유리기판에 균열이 생기지 않게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작업을 하는 게 관건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필옵틱스는 차별화된 광학·레이저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