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마녀공장에 대해 "해외 채널 중심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는 쿠팡 채널 재입점과 멀티브랜드숍(MBS) 판매 호조 지속으로 매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는 채널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주요 채널(아마존·얼타 뷰티 등)으로의 수출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은 온라인 판매 채널의 할인 경쟁 확대 현상과 오프라인 채널 성장의 영향이 상쇄되면서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키움증권은 마녀공장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327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널별 매출 증가율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7%, 28%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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