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급등하고 있다. 1조80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9500원(4.33%)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3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포스코퓨처엠은 1조8454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작년 연간 매출액의 38.8%에 달한다.
계약 상대, 판매·공급지역, 계약기간은 공시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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