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코인원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를 가장 먼저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는 약 3500만원이다. 한 번에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고객은 약 460만원을 지급받았다.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은 고객은 4만6000명을 돌파했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료를 지급받은 셈이다. 특히 이용료율 인상 및 원화 출금 수수료가 무료화된 지난달 20일 이후 ‘이자 바로 받기' 일평균 이용 고객은 2배가량 크게 증가했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제공하며 오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편 코인원은 내달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지급은 분기 단위(3월, 6월, 9월, 12월)로 합산되며 각 분기의 익월 첫 영업일마다 지급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등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