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지난 7월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춘 데 이어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 성남1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9개 동, 1213가구(전용면적 39~84㎡)로 이뤄진다. 주변에 진행 중인 정비사업 24개 구역에서 3만2600여 가구에 달하는 뉴시티가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가양초와 성남초가 있다. 반경 1.5㎞ 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다. 공개공지와 근린광장도 조성된다. 대전 동구 유일의 종합병원인 대전한국병원과 이마트, CGV, 영풍문고 등도 가까운 편이다.
KTX와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인접해 있다. 올해 착공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네거리역(가칭)과 가양네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복합버스터미널과 우암로, 동서대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자)형 위주로 설계한다. 타입별로 주방 팬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는다.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도 적용한다.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GX 등 체육시설,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린 카페와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지상 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등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에 테마형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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