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가 한국관광 알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뉴진스를 필두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오사카 시내 중심인 '난바'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난바 마루이 쇼핑몰과 난바 시티 곳곳에서 한류 문화 광고 물론 뉴진스를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인 '한국관광 반짝상점' , 한류 문화 이벤트 등 행사는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반짝상점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 관람객 메시지 참여 보드, 뉴진스 포토월 등이 준비돼 11일 상점 오픈 첫 날 입장을 기다리는 현지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이밖에 초대형 종합 쇼핑몰 난바 파스크와 오사카의 가장 큰 쇼핑몰인 난바시티 곳곳에는 한국관광 광고와 함께 한국관광을 알리는 디지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14~15일 양일간 난바광장에서는 'K-관광 로드쇼 in 오사카' 행사로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와 지자체, 관광업계 등이 참여해 30여 개의 홍보 부스에서 한국 관광을 알릴 예정이다.
주 무대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과 K-팝 커버 댄스, 한일 유명 배우 토크쇼 등 이벤트 시간도 갖는다. 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약 8만 명 이상의 일본인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주요 경쟁국 대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인에게 친숙한 한류 콘텐츠로 한국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일 일본 고배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일본에서 개최된 첫 행사로 당시 한일 정부는 양국 관광교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문화를 통한 민간교류를 강조한 바 있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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