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계 최다 '추종자' 거느린 사람 됐다…"역사상 처음"

입력 2024-09-14 10:36   수정 2024-09-14 10:44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FC)가 최근 유튜브에 가입함하면서 그의 SNS 계정 팔로워가 총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S 팔로워가 10억 명을 넘어선 건 인류 역사상 처음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날 현재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페북,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SNS 계정의 팔로워를 모두 합하면 10억 명을 넘어선다. 이는 2위인 셀레나 고메즈의 6억9000만 명보다 3억 명 이상 많은 수치다.


SNS 팔로워 순위는 호날두가 10억 명으로 1위, 셀레나 고메즈가 6억9000만명으로 2위, 리오넬 메시가 6억2300만명으로 3위, 저스틴 비버가 6억700만명으로 4위, 테일러 스위프트가 5억7400만명으로 5위다.

이런 결과는 그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거의 매일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관련된 얘기나 그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리오 퍼디난드 사이의 대화를 자주 올린다. 이에 비해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은 메시는 지난 3년간 유튜브에 동영상 하나를 올리는 등 SNS를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

송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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