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 유명 모델 이리나 샤크(38)가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화제다.
이리나 샤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est 48 h in Seoul .. I ♥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국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검은색 원피스와 부츠를 착용하고 삼성역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한국 편의점의 컵라면 판매대 앞에서 환하게 웃는 있는 모습 등 사진을 올렸다. 한 식당 메뉴판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다.
이라나 샤크가 한국을 방문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가 광고나 화보 촬영을 위해 방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인 모습도 담겨있다.
1986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이리나 샤크는 유명 잡지인 보그, 엘르 등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엔 드웨인 존슨의 할리우드 영화 허큘리스에서 조연을 맡기도 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FC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제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두 사람은 약혼까지 했었으나 2015년 결별했다.
이후 이리나 샤크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교제하며 2017년 딸 레아를 출산했지만, 두 사람은 2019년에 결별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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