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추석을 앞두고 다이어터들을 위해 '살 안 찌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정화TV를 통해 "전도 송편도 있는 추석 명절. 다이어터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명절 요리를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엄정화가 추천한 요리는 등갈비, 돼지고기 튀김, 목살포케다.
등갈비찜을 만들 때는 찬물에 돼지고기를 30분간 담갔다가 물을 빼고 한 번 더 헹궈 끓여준다. 여기에 후추 파 샐러리 등을 넣어 푹 삶아준다.
돼지 등갈비를 삶는 동안 양파 1개 갈고, 저당간장5~6큰술 넣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 마늘, 후추, 참기름 등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삶은 등갈비를 썰어준 뒤 소스와 물을 붓고 양파, 당근을 넣고 끓은 뒤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준다.
엄정화는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부담스러워서 튀김을 잘 못 먹지 않나. 라이스페이퍼를 튀김옷으로 대신해주면 부담 없이 튀김을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엄정화의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튀김을 만들 때는 돼지고기 목살을 결따라 큼직하게 썰어주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이때 파프리카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감칠맛을 더해줄 수 있다.
여기에 다진 생강도 넣고 조물조물 간이 배게 놔둔다.
소스는 파에 간장 붓고 식초, 알룰로스, 라임, 청양고추 등 넣어 만든다.
라이스페이퍼에 밑간한 고기를 말아서 올리브유 튀김용에 튀겨준다. 이때 튀김이 엉겨 붙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튀긴 목살은 엔다이브, 양상추, 배추 등이랑 같이 즐기면 더욱 좋다.
엄정화는 "지방이 적은 목살을 라이스페이퍼로 싸서 튀기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면서도 "많이 먹으면 물론 살이 찐다"고 웃음을 지었다.
추석 음식으로 이미 살이 찐 다이어터들을 위해 추천한 음식은 바로 샐러리를 듬뿍 넣은 목살 포케.
엄정화는 "다이어트 할 때 돼지고기 목살이 좋다"면서 "샐러리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목살을 잘게 썰어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샐러리랑 같이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저당간장, 매운소스를 넣으면 좋다. 곤약햇반에 양상추 찢어 올리고 목살 볶음을 마지막에 얹어주면 끝. 고명으로는 깻잎을 얇게 썰어올리고 참기름과 참기름도 가미해준다.
한 구독자는 "엔다이브 위에 튀김을 얹은 플레이팅이 센스 있다. 따라 해봐야겠다"고 감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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