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이어 백현도…마카오 실내흡연 포착되자 소속사 사과

입력 2024-09-17 00:21   수정 2024-09-17 00:22



엑소 멤버 백현이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대리 사과했다.

16일 백현이 마카오 한 식당 안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서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백현이 담배를 흡입하고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해당 자리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INB100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했다.

이어 "당사와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마카오에서는 2018년부터 실내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전자담배를 비롯한 담배제품 또한 포함됐다. 특히 마카오 입국 시 전자담배는 반입을 금하고 있다.

같은 엑소 멤버인 디오 또한 지난해 9월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 연기를 스태프 얼굴에 뿜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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