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만지다가"…'고장 수신호'하던 40대 치여 숨지게 한 20대

입력 2024-09-18 16:59   수정 2024-09-18 17:00

18일 오전 4시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용담터널 안에서 차량 고장으로 하차한 뒤 수신호를 하던 40대 남성이 뒤따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중 차량이 고장나자 차량 뒤편에서 고장 수신호를 하다가, 그를 발견하지 못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이후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뒤따라 오던 차량의 운전자는 주행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20대 운전자를 형사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