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편견 있기에"…쥬얼리 출신 조민아, 깜짝 놀랄 근황

입력 2024-09-19 07:53   수정 2024-09-19 08:01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이 국내 유명 보험회사 보상처리서비스 담당자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조하랑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 일하고 있다"며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면서 DB손해보험 김포TC지점 보상처리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박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조하랑은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다"며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N잡러', '보장분석컨설팅전문가' 등을 덧붙였다.

조민아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쥬얼리 멤버로도 활동했다. 팀 탈퇴 후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했고, 현재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조하랑의 담당 업무는 전화 상담과 대면 영업 활동을 접목한 TC(Total Consulting)로 알려졌다. 보험가입 상담이나 기존 가입 보험 상품의 장, 단점을 비교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면 업무도 수행하기에 각 지역에 지점을 두고 업무가 이뤄진다.

DB손해보험 측은 TC에 대해 "텔레마케팅 스킬을 바탕으로 한 대면 영업활동을 통해 텔레마케팅(TM) 영업의 단점인 DB 의존율을 줄이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해 지속해서 신규고객 소개받고, 텔레마케팅의 비대면 상품 판매에 따른 불완전판매 문제를 대면 활동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로 해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졸 이상 만 30세 이상 45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한 보험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조씨가 공개한 사원증과 직함을 보면 보장처리서비스와 관련한 TC를 전문으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팀장은 결정을 하는 직급이기에 아무에게나 주는 건 아니다. TC가 보험의 다른 업무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팀장을 받으려면 적어도 몇 년 이상 업무를 진행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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