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23일 자로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 검사장에는 신봉수 광주고검장이, 광주고검 차장에는 임승철 부산고검 차장이 보임됐다. 서울동부지검장엔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이 내정됐다.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