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이 태국 문화로 물든다. 오는 10월 9~10일 양일간 주한태국대사관 주최로 태국정부관광청,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관실과 노무관실 등이 팀을 이뤄 타이 페스티벌 2024를 열기 때문.
타이 페스티벌은 2015년 첫선을 보인 이래 큰 호응을 얻으며 계속되다 코로나19 기간 중단됐다. 주한태국대사관은 올해 다시 행사를 재개하며 특이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에는 다채로운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는 물론 태국 팝 아티스트의 공연과 태국 전통 격투기인 무에타이, 마사지 누앗타이 등을 직접 감상하고 알아갈 수 있는 부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존, 태국 스타일 비죠 팔찌를 직접 만들어 보는 DIY 코너도 운영한다. 태국 소스 만들기, 태국 도자기 색칠 시연, 태국 전통 공연 등 액티비티도 전보다 화려해졌다.
태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국 중 하나로 태국 관광청이 올해 초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5개국에 한국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치앙마이 인기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태국은 마사지를 포함한 웰니스와 골프 여행, 미식 여행, 이국적인 자연 풍경 등 여행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최적의 여행지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의 해외 여행지 순위에도 태국은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이 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다양한 태국 여행 정보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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