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온 전국 최대규모의 오프라인 코딩경진대회다. 한국경제신문과 KT가 주최하고 AI코딩업체인 와이즈교육이 주관하고 있다. 초기에는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활용한 블록코딩 대회로 시작했지만 4회대회부터 AI코딩과 AI 융합 부문이 추가되며 명실상부한 미래 세대의 AI역량 검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5회 전국학생코딩경진대회 모습.
대회는 블록코딩, AI코딩, AI융합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블록코딩 부문은 스크래치,엔트리 등 코딩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작물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부문은 KT가 개발한 AI 학습 플랫폼인 AI 코디니(Codiny)를 사용해 코딩을 한다. AI코딩 부문은 음성인식, 영상인식,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등 문제 해결형 과제로 출제된다. AI 융합 부문은 AI 코딩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작동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시연하고 발표한다.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전국의 초중학생들은 누구나 내달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참가를 할수 있다. 다만 AI 융합 부문의 경우 접수 기간에 실시되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 중등부 각 10명만이 본선 대회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한국경제신문과 KT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AI 활용능력 시험인 AICE 퓨처 자격 검정 수험서와 동영상 학습권이 제공된다. 황규동 와이즈교육 대표는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AI활용 능력을 점검하고, 관련 AI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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