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배달시키려다 깜짝 놀라겠네"…롯데리아 '파격' 행보

입력 2024-09-23 10:19   수정 2024-09-23 16:03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배달 서비스의 제품별 메뉴 가격은 오프라인에서보다 단품 기준 700~800원, 세트 1300원 높아진다.

운영사 롯데GRS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 증가를 가격 인상의 이유로 꼽고 있다. 배달수수료·중개료·배달비 등 제반 비용은 롯데리아 매출의 평균 30%를 차지한다.

회사 측은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가맹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 최종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롯데이츠’를 통해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1만4000원을 만족하면 무료 배달하기로 했다.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도 자사 앱에서 한정 운영한다.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사앱·배달플랫폼 등 채널별 가격 정책 변경안을 고지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