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펄프몰드 용기 개발 스타트업 나누가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은 환경·사회 분야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지닌 소셜벤처를 발굴해 성장 지원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아모레퍼시픽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기회를 부여하는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한다.
올해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 제로’를 주제로 ▲플라스틱 저감 솔루션 ▲국내 외 탄소 상쇄솔루션 ▲탄소 크래딧 사업 개발, 발급, 관리 등의 부문에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를 중점적으로 선정했으며, 나누는 플라스틱 저감 솔루션으로 선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아모레퍼시픽 유관부서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밋업데이 및 우수 팀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분야 10개 소셜벤처를 선발해 육성하고, 7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이윤노 나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 산업의 플라스틱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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