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열화상 솔루션 기업 LK삼양은 라이다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오토엘(AutoL)과 통합 화재·안전·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보유한 지능형 관제 기술과 광역 감지 기술을 통합해 화재·안전·보안 전체 영역을 커버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 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현장, 공공시설, 주차장, 공연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K삼양은 독자적인 화재 감지 알고리즘이 탑재된 관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열화상·센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빠르고 정확하게 화재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LK삼양 관계자는 "라이다를 통해 위험 징후를 추가 획득해 광역의 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고지능(AI)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센서와 연동될 수 있는 표준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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