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200원(0.32%)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지난 15일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을 전망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는 26일 예정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와 내달 초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공개가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를 전환점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 임원들은 주가 부양을 위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 10명이 이달에만 2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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