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니 다르네"…성수동 시승 행사에 호평 쏟아진 車

입력 2024-09-24 11:08   수정 2024-09-24 11:09

르노코리아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지난 9월 진행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를 한 달 연장한다. 르노코리아는 시승 행사에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달 추석 연휴를 제외한 주말에 르노 성수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고객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중형 SUV 신차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7~8일, 21~22일 시승에 참여한 약 5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의 만족도 비중이 각각 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로 △차량 주행 감성(18%) △승차감(17%) △외관 디자인(13%) △실내 인테리어(13%) △정숙성·연비(각 10%)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시승에 참여한 고객 중 92%는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나타냈고 84%는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부연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는 서울시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승과 함께 르노 성수에서 차량 퍼레이드 및 로드쇼, 럭키 드로, 레이싱 시뮬레이터, 포토 부스, 프랑스 커피 브랜드 '카페 리처드'의 커피 서비스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시승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연장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모든 트림에 자율 주행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장착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 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ℓ)당 15.7㎞이다.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휠베이스는 2820㎜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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