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고속도로 교통안전 체험관을 운영하고, 미래 고속도로 변화상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전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비트밖스 안전네컷’ 포토존에서 2차 사고 예방 행동 요령에 맞춰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교통사고 CCTV 영상 및 사고 예방 홍보물 등 다양한 안전 운전 참여 공간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고속도로 신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한강터널 굴착에 사용되는 국내 최대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의 현황과 모형을 전시한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에 건설된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인 ‘한강횡단교’도 소개한다.
이 밖에 도심부 차량정체 해소, 고속도로 주변 도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하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배경과 현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속도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도로교통 전문 공기업으로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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