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27~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뷰티풀파크 등 10개 사업지구의 토지와 아파트 등을 선보인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등으로 주목받는 검단신도시와 국제공항을 갖춘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등 잠재력이 높은 곳 위주로 눈여겨볼만하다는 평가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2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검단신도시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오는 10~11월 중 매각공고가 예정돼 있다. 주변이 공동주택 용지로 둘러싸인 입지다.
같은 시기 공급 예정인 주차장용지와 가깝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인근에 초등학교 및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인천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에서 약 600m 거리라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뷰티풀파크 공급예정 부지는 지원시설용지(4필지)와 주유소용지(1필지)다. 10~11월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 최고층수 7층(지원시설용지) 및 5층(주차장용지)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뷰티풀파크는 이미 약 1100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지원시설과 주차장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 외에도 10개 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다양한 토지 및 상가를 소개된다. 집코노미에 방문한 기업 및 개인 등 수요자들에게 iH 사업지구별 주요 공급대상 토지 및 상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공급정보 팸플릿을 행사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집코노미 박람회의 정보제공을 통해 토지 및 상가매입을 고려하는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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