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곡여중도 학령인구 줄자 '남녀공학'으로 전환

입력 2024-09-24 18:10   수정 2024-09-25 00:25

서울 중랑구 송곡여중이 개교 55년 만에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 매년 신입생이 줄어들어 여학생만으로는 학교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기 어려워져서다.

24일 서울교육청은 송곡여중이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 중학교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송곡여중은 1970년 개교해 올해 초 52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를 관할하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전환을 통해 학생 배치 어려움, 인근 지역 남학생의 원거리 배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내 조사 결과 학생 89.5%, 학부모 90.1%, 교직원·학교운영위원회·이사회 100.0%가 남녀공학 전환에 동의했다. 교명도 바뀔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이 학교에 3년간 매년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는 교사의 성인지 교육, 남학생 감정 상담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 남녀공학 전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