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제주항공 신규 노선 개설을 기념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월간 1억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은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할인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국내선 최대 5%, 국제선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미국 괌,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인기 여행지뿐만 아니라, 신규 취항 노선인 인도네시아 발리와 바탐을 포함한 총 33개 노선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제주항공 신규 노선 개설을 기념한 것으로 △인천~발리 주 7회 △부산~필리핀 주 4회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 일정으로 신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한국에서의 국제 여행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성수기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기능인 '어디든지'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커머셜 리드는 "이번 특별 할인은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양사 모두에게 의미 있다"며 "최고의 혜택을 원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스카이스캐너는 파트너사들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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