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좌석인 R석이 1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기존 공연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예매 사이트에 접속 대기 안내문까지 떴다. 발레 공연에서 이런 안내문이 뜨는 것은 드문 일이다.
11월 1일과 3일, 객원무용수로서 주역 무대를 꾸미는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발레리노(사진),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발레리나의 공연 객석은 3분 만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연재·심현희·안수연·하지석·허서명 등 국립발레단의 차세대 간판스타들을 내세운 세 번의 공연이 차례로 마감됐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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